가을의 가팔환초
◈ 산행일시 : 2014년 10월 2일(목) ~ 3일(금)
◈ 산행코스 : 계정사 - 가산바위 - 가산 - 한티재 - 파계봉 - 서동 - 동봉 - 갓바위
- 환성산 - 초래봉 - 매여동
◈ 산행거리 : 약 40㎞
◈ 날 씨 : 전형적인 화창한 가을날씨(야간에는 짙은안개)
◈ 산행인원 : 연수련, 카로틴, 산길따라(나)
◈ 산행시간 : 10 : 00 ~ 16 : 15(18시간 15분)
깊어가는 가을! 팔공산 자락의 가팔환초!!
13년 4월에 가팔환초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계정사까지 고산자 후배님의 차량으로 이동하여 10:00에 출발
가산바위까지 오름길에 수없이 많은 도토리가 우리를 반기는 듯하다
깨끗하게 목욕한듯 색갈도 좋고 알맹이만 뒹굴며 렌턴빛에 반사된다.
쉬엄쉬엄 오르니 어느새 가산바위 도착 …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야경을 감상한후 달님을 뒤로하고 가산으로 출발!!
능선에 올라 시원한 바람이 동행해주니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한티재에서는 고산자 후배님과 카로틴님이 먹거리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발걸음이 가볍고 빨라진다.
지원나오신 고산자 후배님표 라면과 만두, 김이 모락모락나는 흰쌀밥까지 -
맛있게 잘먹었고 너무 감사합니다.
한티재부터는 카로틴님도 동참한다.
파계봉을 지나면서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
톱날능선을 지날때는 시야가 흐려 진행이 늦어진다.
짙은 안개로 비로봉을 생략하고 동봉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오고
깊어가는 가을의 팔공산 경치를 맘것 즐기며 갓바위까지 약간빠르게 진행한다.
능성고개의 우정식당에서 고산자 후배님과 유나님이 기다리며
식대까지 계산해주시고… - 또한번 감사 -
환장한다는 환성산을 힘들게 오르니 어느산객이 막걸리와 과일을 내놓는다.
-감사-
초례봉을 향하여 출발…
초례봉까지 계속되는 오르내림으로 연수련님은 환장하는 산은 환성산이 아니라
초례봉이라 한다
마지막 봉우리 초례봉을 도착한여 남은 먹거리를 처리하고
매여동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매여동에도 어김없이 고산자 후배님과 유나님이 기다리고
연수련 신랑분이 맥주와 음료수까지 지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 또또또 감사 -
이번 가팔환초는 정성어린 지원과 응원으로 참 행복한 산행이였다.
▲ 계정사 들머리 출발전 인증샷
▲ 가산산성 도착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달님이 반긴다.
▲ 가산도착
가산주변에는 문화재 발굴이 진행중이다.
▲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는 여전이 다정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
▲ 한띠재 도착
여기서 고산자 후배님의 푸짐한 지원을 받으니 힘이 배가되고 - 너무 감사했습니다.-
카로틴님이 함께 동행한다.
▲ 파계봉
▲ 파계봉에서 서봉까지 짙은 안개로 진행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힘겹게 서봉도착
▲ 짙은 안개로 비로봉은 생략하고 동봉으로 진행
▲ 안개로 일출은 감상하지 못했으나 아위운대로 떠오르는 태양은 볼수 있었고
▲ 날이 밝아오면서 연수련님은 가을의 팔공산 풍경을 만끽합니다.
▲ 팔공산 단풍은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삿갓봉에서 바라본 동봉방향의 지나온 능선
▲ 갓바위에서 조망되는 환성산
▲ 장군바위
▲ 장군바위 앞에있는 바위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라니 내려올 때는 걱정도 안하고
사쁜이 올라가서 포즈를 잘도 취한다. - 내려올때는 고생좀 하고 -
▲ 우정식당에서 고산자 후배님과 유나님의 정성을 가슴에 새기며 환성산으로 출발
▲ 환성산 초입
▲ 환성산
▲ 뒤돌아본 환성산
▲ 낙타봉
언제봐도 정상석의 크기가 너무 아쉽다
▲ 낙타봉 정상석에 비하면 연수님은 거인이네 -
▲ 마지막 봉우리 초례봉 도착
▲ 매여동 날머리
초례봉에서 매여동까지 뛰다시피 빠르게 하산한다.
이번 네번째 가팔환초는 너무나 행복한 가팔환초였다.
고산자 후배님. 유나님의 정성이 가득담긴 지원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했으며
가을의 경치를 맘것 즐기며 진행한 산행이였다.
함께한 카로틴님과 연수련님! 함께해서 즐거웠고 무사히 산행을 마침에 감사했습니다.
2014년 10월 4일
산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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