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종주산행/환종주

가야천지종주 4구간(우두산 - 두리봉)

아크. 2014. 1. 25. 23:57

가야천지종주 4구간(우두산 - 두리봉) 

 

                                                                                   ▣ 산행일시 : 2013. 2. 3(일) 08:30 ~ 18 : 40

                                                                  ▣ 산행코스 : 고견사 주차장 - 의상봉 - 우두산 - 마령 - 장구재 - 장고개 - 깃대봉 - 두리봉

                                                                  ▣ 산행인원 : 태극을 닭은사람들 , 게스트 등 35명

            

가야천지종주 3구간까지는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치속에 한걸름 한걸름  가볍게

진행할수 있었으며 게스트분들이 더좋아하는 코스였습니다..

그러나 4구간은 조금 긴코스에 비탐방로, 어렴쁫이 드러나는 등로에 이정표도 없습니다.

고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에 대한 산대장의 브리핑후 선두권만 계획된 산행을 하고

후미조는 장구재로 하산하기로 결정후 출발합니다.

 

 고견사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하는 산우님들.

 

  고견폭포을 바라보며 등로를 오르는 산님들

 

 

 고견폭포

12울에는 극심한 한파와 폭설의 연속이였으나

1월들어서부터는 추위도 한풀꺽이고 눈보다는 비내리는 날이 많았던것 같았다

얼마전 내린비와 포근한 날씨로 눈이녹은 물이 모여

폭포에는 수량이 겨울답지 않게 풍부합니다.

폭포는 수량이 많아야 제격이지만

겨울 폭포는  빙벽을 이루고 있어야 제멋인데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대달사의 젊은피 돌삐님

산 열정은 누구도 못따라갑니다.... 

 

 

 울달사 태풍님!

새벽에 대구에 올라와 함께하니 이보다 반가울순 없습니다....

항시 싱글벙글 참보기 좋습니다.

 

 옥주님!

1구간부터 4구간까지 대달사와 함께하며 정이 쌓여

이제는 대달사 회원이나 다름없습니다.

 

고견사 도착

먼저 도착한 대달사분들은 사진을 찍으며 뒤따르는 님들을 기다립니다. 

 

 

 

 대달사 지부장님 베프

많은 대군을 이끌고 장도에 오르니 기분이 짱인듯 합니다.

 

 

 

 

 

 

 의상봉 정상길...

3구간시 의상봉에 올라 이번에는 의상봉을 생략하고

바로 우두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우두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마루금

덕유산에는 엄청난 눈으로 덮여 우리를 반기네요

덕유산이 언제부터 저렀게 가까웠지,,,,, 몆발자욱만 뛰면 금방 갈수 있을것 같네요... 

 

 

우두산 정상석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가야산 이다.

화창한 날씨에 조망이 좋아 엄청 가까이 보입니다. 

 

산과 산, 봉오리와 봉오리, 마루금과 구름의 조화

역시 자연은....... (한마디로 표현할 단어가 없는듯하네요) 

 

 

 

지리산 천왕봉

여느때 같으면 회미하게 보였지만 오늘만큼은 대단한 위용을 뽑냅니다. 

 

 

 

우두산 정상에서 대달사 산운님들이 먼저 도착하여 사진찍으며

후미조를 기다렸으나 후미조는 도착하지 않아 먼저 출발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비탐방로로 빙판길과 눈으로 더욱 조심해야 될것같네요 

 

하늘에 구름이 끼였으나 보기드문 조망으로 가는길을 잠시 멈추고

하염없이 바라만 봅니다. 

 

 

 기암 괴석들과 쟈스민님  

 

 쟈스민님

쟈스민님의 포즈는 항상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베프 지부장님과 돌삐님

기암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기암들과 잘어울리네요

 

 

 대달사 산타기님

육중한 몸을 이끌고 항상 선두에서 진행합니다.

 

 

수달사 시산재를 참석하고 새벽에 청주에서 오셨습니다.

효령대군님도 1구간부터 쭈~욱 함께하고 있어 대달사에서는 꼭필요하신 분입니다.

오늟은 하늘마님이 안보이시네요,,, 

 

역시 태풍님은 즐겁습니다 

 

 

 

덕유산 설경

지난주 큰골님 일행의 육구종주시 환상적인 상고대와 설경이 떠오릅니다.

육구종주 수고하셨고 무척 부러워습니다.

내년 겨울엔 저도 한번 가볼려고 다짐했습니다. 

 

 

 영채 총무님과 쟈스민님!

영채님은 혼자 체력단련을 얼마나 했는지 오늘 대단한 체력을 과시합니다.

 

 

 선달대장님은 후미에서 게스트분들을 안내하고

 탈출로를 일일이 챙겨주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자연의 조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틀리듯이

바위들도 똑같은것 하나 없고 다양하며 각양각색이지요 

 

최고로 기다려지는 식사시간

새벽밥 먹고 출발하여 늦은 점심을 먹으니 모두가 꿀맛입니다.

오늘 메뉴는 밥, 김치, 라면은 기본이고

만두에 떡국과 동그랑탱, 소세지에 전을 붙이고

회초밥도 있고 모두들 포식합니다.

 

이제 장구재에 도착했습니다.

장구재 조금 못미쳐 거대한 멧돼지가 앞장을 섭니다

장구재에서 게스트분들은 모두 하산하기로 하고

대달사만 진행합니다.

 

 

 장구재에서 10여분 진행하니 장고개에 도착합니다.

 

작년 태풍에 의해 전도된듯 거목들이 길을 막고 있는곳이 너무 많습니다.

수백년은 된듯한 전도된 소나무을 대하니 무척 안타갑습니다.

 

 

 장구재를 지나면서 어설프게 얼어붙은 눈이 많아

잘못하면 허먹지까지 빠지기가 다반사입니다.

완전히 모래밭을 걷는게 오히려 편안듯 합니다.

(눈속에 안빠지는 비결은 산타기님 뒤따라가기....)

                                              오늘 산행한 분들모두 한두번쯤은 엉덩방아에

나무가지에 찔리고 휘초리로 맞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깃대봉에 도착 

 

 주왕님은 방금뭐하셨길래 양손이 거기에 있남유

본사람은 다봤습니다. ㅎ

.

 깃대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제 가야산이 코앞에 있는것을 보니 좀만가면

오늘산행도 마무리가 되겠네요

 

 

 태풍님은 여전이 즐겁습니다

대달사와 함께하는 가야천지 종주는 이렇듯 잼나고 즐겁지요

5구간부터 함께하실 태달사 회원님들 있으면 대환영합나다.

그리고 태풍님처럼 계속 웃을수 있습니다.

참석하실분들 댓글달아 주세요.......

 

 

 

 아직도 웃고 있네요.... ㅎㅎㅎ

 

 

 

 두리봉 도착하여 모두들 즐건 비명을 지릅니다.

 

오늘 마직막 봉오리 두리봉에 도착했습니다. 

 

두리봉 옆에는 가야산이 떡 버티고 있습니다.

6월 수도가야종주시 통과해야하는 코스 입니다.

 

천지종주 4구간도 이렇듯 즐겁고 멋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같이 산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취미는 얼굴 모습만큼이나 다양하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선택에서 이루어진것이므로 .

 장거리 산행을 누구도 탓할순 없습니다.

저런짓을 뭣하러 할까 싶지만 당사자에게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절대성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체력이 허락하는한 계속해서 나아갈것입니다.

천지종주 4구간 함께하신분들 고생하셨고 행복했습니다.

5구간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 기대해 봅니다.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