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천지종주
가 야 천 지 종 주 |
◈ 마지막구간 산행일시 ; 13. 5. 5일 09시 40분 ~ 17시50분
◈ 산행코스 : 금귀봉 - 살피재 - 박유산(약19Km)
◈ 누구랑 : 대달사 회원 11명과 함께
◈ 날 씨 : 맑 음
가야천지종주란?
옛날 옛적에 경남 거창군 가조면 들녁은 빙둘러싼 산줄기로 인해
분지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곳에 물이 가득차 있었다고 합니다.
미녀봉 유방봉에 올라 바라보면
가조들녁에 물이찬 모습이 백두산 천지와 유사하여
가야천지종주라고 했습니다.(2006년 엠티주왕)
대달사 지부는 2012년 7월 1일부터
110Km의 가야천지종주를 구간별로 나누어
월단위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도표 참조)
구 간 |
산행일시 |
산 행 코 스 |
비 고 |
1구간 |
12. 7. 1 |
돌구명산- 숙성산-미녀봉-오도재 |
|
2구간 |
12. 12. 2 |
오도재-오도산-두무산-큰재 |
|
3구간 |
13. 1. 6 |
큰재-비계산-마당재-우두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 |
|
4구간 |
13. 2. 3 |
고견사주차장-의상봉-우두산-마령-깃대봉-두리봉 |
|
5구간 |
13. 3. 17 |
백운동주차장-가야산-두리봉-좌일곡령-단지봉-수도산 |
가야천지종주 |
6구간 |
13. 4. 7 |
수도암-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보해산 |
|
7구간 |
13. 5. 5 |
금귀봉-살피재-박유산 |
마지막 구간 |
2012년 7월 1일 1구간을 시작했으나 여가자지 사정으로 12월에 2구간을 진행후
매월 구간별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7개월 동안 구간별로 산행하면서 대달사의 단결력을 보여줬으며
산정이 넘치는 산행이였지요
7월의 폭염과 싸워야 했고 한겨울의 혹한과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속을 걸었으며
3월의 수도가야종주를 겸하면서 나무가지에 찔리고 얼굴에 상처를 입고도 즐거운 나날이였습니다.
4월의 활짝핀 봄꽃과 함께 찾아온 환상적인 설경과 상고대는
멋진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것 같습니다.
5월의 마지막 구간은 가조들녁을 끼고 돌며 가야천지종주 전구간을 한눈에 감상할수있는 구간이였습니다.
산불로 허허벌판이 된 살피재를 넘으며 온몸이 찟기고 뜯겼어도 마음만은 웃고있었답니다.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간직한 산야를 거닐며 함께한 대달사 회원님들게 감사드리고
특히 먼곳에서 전구간 참석해 주신 효령대군님, 옥주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구간 출발전 장비점검중입니다.
출발전 인증샷을 남깁니다.
지난달 거닐었던 보해산의 절경입니다.
각종 기암들과 5월의 신록이 어울러져 우리에게 큰선물을 안겨줍니다.
금귀봉 정상에서의 선함님 시그널입니다.
땅에 뒹굴고 있는것은 주어서 나무가지에 걸으니 이렇게 보기가 좋습니다.
갈림길에 배낭을 벗어놓고 빠르게 금귀봉을 찍고 왔습니다.
대달사의 꽃입니다.
두분 덕분에 산행내내 더욱 즐겁고 분위기 최고였습니다
금귀봉 입니다.
가시덩굴을 헤치며 진행중입니다.
비록 팔과 얼굴 등에 찔리고 상처를 입어도 선두에서 진행하는 분들이
등로를 정비하며 진행하여 즐거웠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입니다.
모든것을 앗아간 산불의 현장은 말그대로 너무나 흉물스러웠습니다.
수십년 아니 수백년은 됨직한 소나무들이 까막게 그을린채 뒹굴고
주변에 가시덩굴만이 제각각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조 들녁과 비계산입니다.
가조 들녁과 단지봉, 수도산 방향입니다.
전구간 빠짐없이 참석하신 두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엠티주왕님께서 즉석에서 만든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100%자연산입니다.)
가야천지종주을 무사히 맞힘을 자축합니다.
박유산입니다.
오름길 보다 내림길이 더 힘들고 위험합니다.
가야천지종주 무사히 맞히고 하산완료했습니다.
하산후 백두산 천지온천 주변 정자에서 무침회와 막걸리로 뒤풀이를 간단히 맞히고
대구로 이동하여 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쫑파티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동안 한구간이라도 참석하여 함께한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간마다 진행하고 준비하신 베프지부장님과 선달대장님 고생하셨고
각종 먹거리와 궂은일 도맡아 해결한 영채 총무님 애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전구간 선두에서 훌륭한 리딩으로 안전한 산행에 큰도움을 주신
엠티주왕형님 감사드립니다.
대달사의 정신적 지주 와우형님 즐겁고 감사했습니다.(이제 진짜루 다왔습니다 ㅎㅎ)
2013년 5월 11일(토)
산길따라